2023-07-11
기재차관 "바이오헬스 제2반도체로…세제 혜택 대폭 제공"
|방기선 차관, 청주에서 '원스톱 수출119' 개최
|"하반기 수출 반등에 모든 역량 쏟아부을 것"
|"무역금융 184조 공급…수출바우처 범위 확대"
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"바이오의약품 관련 핵심 기술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해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에 대한 대폭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"이라고 밝혔다.
방 차관은 이날 충북 청주 오송국가산업단지에서 제3차 원스톱 수출 119를 개최하고 "바이오헬스 산업은 지난해 수출액이 242억 달러로 제7위의 수출 품목이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유망산업"이라며 이같이 말했다.
방 차관은 "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범정부적인 지원을 해 오고 있다"며 "인증·기술규제 등 해외 비관세 장벽에 대해서도 정보제공, 컨설팅 등 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고 식의약품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하는 규제혁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"고 설명했다.
이어 "의료기관, 의료기기, ICT(정보통신기술) 플랫폼 등 연관 산업의 동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를 포함한 주요 서비스 분야 수출 금융을 올해에는 역대 최대 수준인 12조원까지 공급할 계획"이라고도 했다.
하반기 수출정책 방향과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원스톱 수출지원단 활동 계획 공개했다. 방 차관은 "정부는 수출 확대를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수출 반등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예정"이라고 강조했다.
그는 "하반기 무역금융을 최대 184조원 규모로 공급해 수출 기업들이 겪는 금융 부담을 줄이겠다"며 "해외 진출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수출 바우처의 경우 자율선택권과 사용범위를 확대하고 수출 다변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한도를 상향하는 등 기업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"고 알렸다.
또 "원스톱 수출 수주지원단 활동도 서비스 분야로 확대해 7~8월 의료, ICT, 콘텐츠 등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 수출 애로 해소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"고 말했다.
방 차관은 최근 수출 동향과 관련해서는 "그간의 감소세가 조금씩 완화되고 있으며 6월 무역수지도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"며 "하반기에는 자동차·선박 수출 호조에 더해 반도체 및 대(對)중 수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"고 진단했다.
이날 수출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의약품·의료기기·화장품 기업들은 해외인증, 기술규제 등 비관세 장벽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, 의약품 품목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을 건의했다.
방 차관은 간담회에 이어 미국·유럽 등 100여 개국에 의료용품을 수출하는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를 방문했다.
출처 : 뉴시스
URL : https://newsis.com/view/?id=NISX20230711_0002371659&cID=10401&pID=10400
|"하반기 수출 반등에 모든 역량 쏟아부을 것"
|"무역금융 184조 공급…수출바우처 범위 확대"
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"바이오의약품 관련 핵심 기술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해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에 대한 대폭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"이라고 밝혔다.
방 차관은 이날 충북 청주 오송국가산업단지에서 제3차 원스톱 수출 119를 개최하고 "바이오헬스 산업은 지난해 수출액이 242억 달러로 제7위의 수출 품목이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유망산업"이라며 이같이 말했다.
방 차관은 "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범정부적인 지원을 해 오고 있다"며 "인증·기술규제 등 해외 비관세 장벽에 대해서도 정보제공, 컨설팅 등 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고 식의약품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하는 규제혁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"고 설명했다.
이어 "의료기관, 의료기기, ICT(정보통신기술) 플랫폼 등 연관 산업의 동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를 포함한 주요 서비스 분야 수출 금융을 올해에는 역대 최대 수준인 12조원까지 공급할 계획"이라고도 했다.
하반기 수출정책 방향과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원스톱 수출지원단 활동 계획 공개했다. 방 차관은 "정부는 수출 확대를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수출 반등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예정"이라고 강조했다.
그는 "하반기 무역금융을 최대 184조원 규모로 공급해 수출 기업들이 겪는 금융 부담을 줄이겠다"며 "해외 진출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수출 바우처의 경우 자율선택권과 사용범위를 확대하고 수출 다변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한도를 상향하는 등 기업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"고 알렸다.
또 "원스톱 수출 수주지원단 활동도 서비스 분야로 확대해 7~8월 의료, ICT, 콘텐츠 등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 수출 애로 해소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"고 말했다.
방 차관은 최근 수출 동향과 관련해서는 "그간의 감소세가 조금씩 완화되고 있으며 6월 무역수지도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"며 "하반기에는 자동차·선박 수출 호조에 더해 반도체 및 대(對)중 수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"고 진단했다.
이날 수출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의약품·의료기기·화장품 기업들은 해외인증, 기술규제 등 비관세 장벽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, 의약품 품목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을 건의했다.
방 차관은 간담회에 이어 미국·유럽 등 100여 개국에 의료용품을 수출하는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를 방문했다.
출처 : 뉴시스
URL : https://newsis.com/view/?id=NISX20230711_0002371659&cID=10401&pID=10400